세계 최고 높이를 자랑하는 동상이 인도 서부에 건립됐습니다. <br /> <br />주인공은 사르다르 파텔 인도 초대 부총리입니다. <br /> <br />간디, 네루와 함께 영국에 맞서 싸워 인도 건국의 아버지로 존경받는 인물입니다. <br /> <br />기존 최고 높이였던 중국 허난성의 '중원대불'보다 54m가 더 높고, 미국 뉴욕의 자유의 여신상보다 2배나 높습니다. <br /> <br />공사 기간 5년에 걸쳐 5천억 원에 가까운 예산과 1,850톤의 구리가 투입됐습니다. <br /> <br />모디 정부는 또 17세기 말 마라타 왕국을 세운 시바지 왕의 동상을 뭄바이에 세우고 있는데 이보다 30m가 더 높습니다. <br /> <br />빈곤 해결보다 거대한 동상 건설에 힘쓰는 모디 총리와 정부를 비난하는 목소리도 높습니다. <br /> <br />농업용 관개수로도 갖추지 못한 나라에서 내년 총선을 의식해 혈세를 낭비한다는 지적입니다. <br /> <br />힌두 민족주의에 기반한 우파의 인도국민당을 이끌고 있는 모디 총리. <br /> <br />제1 야당 인도국민회의를 견제하기 위해 고향이 같은 독립 영웅을 이용한다는 비난에 직면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: 김태현 <br />영상편집 : 김인규 <br />자막뉴스 : 육지혜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110113283532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